[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The 2024 NYF K-NBA) 시상식에서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이 대상을 받았다.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하는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국가브랜드 대상은 789개 기업·지자체가 보유한 1900여 개 유·무형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주야간 일교차가 큰 산간 고랭지에서 생산하는 괴산청결고추는 전국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진천군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도시’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생거진천쌀,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이어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획득했다.
ESG를 군정 최우선 가치로 정한 진천군은 올해 하반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ESG 공시를 추진한다.
ESG 공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정보공시, ESG 보고서 등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에 관한 미래지향적 정보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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