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내무부 간부 회의에서 “러시아 정부는 크로커스 테러를 지시한 사람을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그런 범죄 환경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요원이 없으며 돈을 위해서는 모든 일을 한다”며 “그들인 종교나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돈을 원하고 돈이면 무엇이든 한다”고 설명했다.
“재정적인 요인으로 정보 등 모든 것을 쉽게 사고팔 수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최종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144명의 사망자를 낸 공연장 테러 직후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ICRF)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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