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최종선정

기사등록 2024/04/02 15:42:18

전북도 2700만원, 무주군 2000만원 지원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토지대장과 공유재산 관리대장 간 불일치 자료를 일제정비하는 사업으로, 공모 결과 전북지역에서는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사업비로 전북자치도는 2700만원, 무주군은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전북자치도가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전북자치도 공유재산관리시스템를 연계해 고창·부안군 소재 도유재산에 대한 불일치 재산 정비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존 적합성 등을 판단해 해당 도유재산을 매각이나 대부계약 체결 등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전북자치도는 미 실시한 7개 시군 소재 도유재산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 실태조사 사업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전북자치도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향상시킬수 있다"며 "보존부적합 재산 매각 및 미 활용 유휴재산 대부계약 등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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