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맺은 학교는 동평중학교, 문수중학교, 옥동중학교, 월봉초등학교, 월계초등학교 등 5곳으로 주차면 총 110면이 확보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는 안내표지와 방범시설, 주차장 도색·보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주차장 20면 이상을 2년간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 구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부설주차장 인근 소규모 상가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시행을 통해 심각한 주차난과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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