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조직 내 성 비위 사건 발생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예방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성희롱·성폭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충 상담창구·고충 상담원 제도 운용 등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장마면 지사협 '사랑의 집 수리'
창녕군 장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주거 취약 가정에 수리수리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장마면 지사협이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사협 윤승환 위원의 수리 물품지원과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받은 주민은 문이 낡아 혼자 힘으로 여닫을 수 없어 불편했는데, 장마면 지사협에서 집을 수리해 줘 이젠 안심하고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마면 지사협은 사랑의 집수리 사업 외에도 사랑의 배달부, 빨래방 운영, 한여름 밤 문화축제, 홀로 어르신 단열 개선, 사랑나눔 행복채움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계성면,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창녕군 계성면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계성면은 위기가구에는 주기적 방문 상담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축을 통한 빈곤·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건강 상태 모니터링이 필요한 가구는 간호직 공무원이 동행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측정과 개별 건강상담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면은 찾아가는 복지행정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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