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몽골 총리 만나 "경제동반자협정 체결·대북정책 지지 요청"

기사등록 2024/04/01 17:02:46 최종수정 2024/04/01 19:21:29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총리 방한

몽골총리 "관광·인적교류·보건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Luvsannamsrai Oyun-Erdene) 몽골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분야별 협력, 한반도 문제 등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방한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동북아 정세를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어용에르덴 총리와 면담을 하고 한-몽골 관계, 양국간 분야별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는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이 5억40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며 "양측간 협상 중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조속히 체결돼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간 무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 북한 인권 개선 등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몽골 측 지지를 요청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역내 중요 경제협력 파트너인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특히 관광·인적교류·보건·의약품 분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양측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최근 몽골에 발생한 혹한 피해로 국민 피해가 발생한 점에 위로를 전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한국이 제공한 인도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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