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 벚꽃도 피어나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기상청은 1일 서울 벚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지난해(3월25일)보다는 일주일 늦지만 역대 다섯 번째로 이른 개화다.
벚꽃 개화는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점으로 삼는다. 아울러 지난 2000년부터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벚꽃길에 있는 벚나무를 기준으로 한 벚꽃 개화도 관측하고 있다.
윤중로벚꽃길의 개화는 전날(3월31일)로 집계돼 지난해(3월26일)보다는 5일 늦지만, 평년(4월6일)보다는 6일 빨랐다.
기상청은 날씨누리(www.weather.go.kr)에서 전국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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