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 연다

기사등록 2024/04/01 13:12:14

4~11월 초등학생 대상

"기후위기 등 공감대 형성"

[대구=뉴시스] 2023년 대구 북구 침산초등학교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 수업 모습.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은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소재 39개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응답하라! 탄소중립'을 주제로 보드게임을 통해 탄소중립 배출원과 흡수원에 대해 알아본다.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한편 환경교실은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과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구는 2017년 6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로 시행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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