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산업 선점 '박차'

기사등록 2024/04/01 10:35:05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KTL 김세종 원장이 최근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 선점의 유리한 고지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기업의 업종전환, 성장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양측의 보유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연구과제를 개발·운영하는 등 행정·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2년 UAM 도입의 자체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초 지자체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UAM 노선 설계 및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내 분소를 두고 있는 KTL과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해 협력해오며 미래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치면 지역의 발전을 넘어서 기술개발을 통한 국가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기술 시험인증 분야의 국내 유일 공공기관인 KTL과 협력해 미래 신산업 영역을 개척하고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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