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K-유학생 1만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K-유학생 제도'는 충북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업과 취업은 물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해 주고, 학교는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제도의 골자다. 이를 통해 기업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서도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필리핀 하원과 접촉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섭 활동이 이뤄지며 가시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도는 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이 지난 29일 도청을 방문, K-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 필리핀산 소 조사료 교역, 스마트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혔다.
마크 코후앙코 하원의원은 충북도의 K-유학생 사업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현하며 특히 요양보호, 뷰티미용 분야에서의 유학생 교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또 이날 오후 충북도 명예대사·국제자문관 등 20여명과 제3차 K-유학생 회의를 열고 제도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김영환 지사는 K-유학생 유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공적인 유학생 유치와 제도 안착을 위해 명예대사·국제자문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우수 유학생 유치에 관심과 협조해달라"며 "도가 직접 나서 유학생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세심한 배려로 내 자식처럼 살뜰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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