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거창산림레포츠파크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행사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공무원들이 함께 청렴을 실천하는 마음을 담아 ‘청렴나무’를 심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태양을 보고 전진하는 기상을 풍기는 ‘구상나무’를 식재해 거창군 공직자들의 마음을 모아 전진해 청렴한 거창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군은 청렴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 사회기관단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등 청렴나무 식재를 계기로 모두의 마음에 ‘청렴’이라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가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소통·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군수가 주재하는 고위공직자 청렴소통 회의 △청렴캠페인 △찾아가는 CleanTeam △다함께 청렴 포토콘테스트 △청렴동아리 ‘청아림’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거창군, 어린이집 대상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마술쇼’ 개최
경남 거창군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동호)은 최근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대교육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7개소 18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친구들과 마술사가 알려주는 아동학대 예방 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연은 인형극과 마술을 결합해 아동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자극하고, 동시에 아동들에게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또 거창경찰서에서 위험 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과 112 신고 요령을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게임 방식으로 설명하여 아동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한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 발견, 상담, 보호, 치료하는 기관으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 거창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폭력·도박 근절을 위한 교육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과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거창중앙고 소속 ‘거창FC U-18 축구부’ 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담당 경찰관은 친구의 추천·호기심으로 시작된 행동이 심각한 도박 중독에 빠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사이버 폭력과 도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알게 일깨워 주었으며 사이버 도박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진단 테스트 등을 통해 정도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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