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임신 검진비·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기사등록 2024/03/31 08:58:48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최대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 등 검사비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사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상담 후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냉동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한다. 시술 완료 후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 가족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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