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현장 현지지도

기사등록 2024/03/31 07:58:09 최종수정 2024/03/31 08:21:30

김정은 "김일성-김정일주의학원 건설" 만족감

[서울=뉴시스] 3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현지지도 모습.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4.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31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잘 꾸리고 당일군들을 훌륭히 키우는 것은 조선로동당의 교대자들을 육성하는 당의 전망적 발전문제, 나아가 혁명의 계승과 직결되여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우리 당의 절대적인 존엄과 우리 위업의 필승불패성을 상징하며 권위있는 교육기관의 면모와 품위를 확연하게 드러낸 학교를 환한 미소 속에 바라보시며 흠잡을 데 없는 김일성-김정일주의학원, 주체사상학원이 일떠섰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교양구획 건설에서 발견된 일부 결점과 불합리한 요소들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장차 당 간부가 될 인력을 양성하는 중앙간부학교를 규모, 교육 조건, 환경 등 측면에서 발전시켜 새로 짓기로 했다.
 
4월 착공에 돌입한 중앙간부학교는 5월 완공이 예상되며, 연건축면적은 13만300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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