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명 심정지됐으나 의식 찾아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30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9분께 서대문구 연희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91명과 차량 26대를 동원해 1시간10분여 만인 오전 5시2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주민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건물 내부에 있던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