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오후 서울시청서 홍보대사 위촉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를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네덜란드)가 서울시 오케스트라인 서울시향의 홍보 대사가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도약을 준비하는 서울시향의 첫 홍보 대사로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촉한다.
서울시향 홍보 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서울시향이 자체적으로 홍보 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는 히딩크 전 감독은 이날 오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앞서 임명된 네덜란드 출신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 감독과 같은 5년(2024년 1월~2028년 12월) 임기 동안 서울시향의 '약자와의 동행' 사업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스포츠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두 명장의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서울시향의 활약을 기대하며 문화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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