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협전남본부는 29일 신안군 임자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영농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봉사에 앞서 전남농협은 농협농기계이동정비단, 농기계 생산업체 전문기술요원 등 30여명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이날 봉사 현장에선 농가로부터 미리 신청받은 트랙터, 경운기, 분무기, 예초기 등 영농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 작동을 점검하고 고장난 부품을 교환 수리했다.

농가 스스로 농기계 기본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요령과 안전한 사용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현장 교육도 함께했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 봉사 외에도 영농편의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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