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노정현 후보, 야권 단일화로 연제구 출마
녹색정의당 김영진 후보, 중·영도구 출마해 3파전
진보당 부산시당은 28일 야권 단일 후보인 노정현 연제구 후보와 선거운동본부가 첫 유세 일정으로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지지자 등 약 100여 명은 우비를 입고 출근 인사와 율동을 하며 '정권심판 돌풍, 연제주민 승리'를 위해 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노 후보는 "엑스포 실패 후에도 정부·여당은 경제살리기보다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심기 지키기에 골몰한다"며 "정부·여당은 이번 총선을 경제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경쟁의 장이 아닌 서로 물고 뜯는 싸움판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 후보는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와 맞붙는다.
녹색정의당은 김영진 중·영도구 후보가 이날 오전 영도구 대교사거리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영도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며 "노동자와 삶을 지키고 진보 정치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중구청 앞에서 점심 유세를 이어갔으며, 봉래교차로에서 저녁 유세 후 이날 저녁에는 당원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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