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 대표 봄 축제인 제20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7일 간 열린다.
시는 올해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유쾌한 봄! 너랑 너랑 노랑 유채꽃과 함께~’라는 테마로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유채꽃축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봄을 대비해 지난 3월 18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마쳤다.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적재적소에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하고 유관부서 및 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농특산물판매장, 향토먹거리장터, 반려동물입양캠패인 등의 상설부스 등이 설치된다.
또 도내 방송사의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유채꽃따라 걷기대회,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추세에 맞춰 행사를 일주일 먼저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노란 유채의 봄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2002년부터 지속된 축제로 매년 30여만명이 다녀가는 등 6ha에 펼쳐진 유채꽃밭은 푸른 바다, 벚꽃길과 어우러져 삼척의 대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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