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 조국버스 발대식
조대표는 이날 오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 조국버스 발대식'에 참석해 "옛날에 불경에 그런 말이 있다.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를 사랑하는데 좋은 말이죠. 그거 칭찬이죠?"라며 "상세한 반박을 하기 싫다"고도 했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거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며 "그래서 정치하러 나왔다. 여러분을 위해, 공공선을 위해 몸 바칠 것이고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발언 직후 "범죄자가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 달라. 제가 바라는 건 그것"이라고 언급해 사법리스크를 갖고 있는 이 대표와 조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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