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병 국힘 유의동, 청년 맞춤형 공약 '인턴 희망고문 근절' 제시

기사등록 2024/03/27 13:06:09 최종수정 2024/03/27 14:03:29

'청년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5종 응원세트' 제시

[평택=뉴시스] 평택병선거구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사진 =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병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 맞춤형 공약으로는 ▲청년 대학생의 학자금, 주거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대상 단계적 확대 ▲인턴 희망고문 근절 ▲허위 채용광고 사각지대 근절 ▲결혼시장 불합리한 거래과행  개선 등이다.

청년 대학생 경제적 부담 완화방안으로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산정 불합리함을 제거해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의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 이어 국·공유지와 저리의 사학진흥기금을 활용해 대학 기숙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안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원 대상을 만19세에서 만24세까지 단계적 확대한다. 이어 취약계층 유·청소년(만5세 ~ 만18세)에게 ‘첫걸음 문화예술교육 이용권’을 신설해 청년 세대들의 문화 관람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제안했다.

인턴 희망 고문 근절은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투명하지 않은 운영과 정규직 채용 전환의 저조는 물론 취준생의 열정과 노력, 시간만 빼앗는 문제점을 바로 잡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인턴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과 표준계약서 작성 등을 통해 인턴제도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바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계약 위반, 부당한 계약해지시 공인노무사 등 민간전문가를 통한 무료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을 약속했다.

허위 채용광고 사각지대 근절방안으로는 정규직 채용 등 허위 채용 광고를 통해 취업을 유인한 후 실제로는 계약직 채용 등으로 근로조건이 달라 피해를 입는 경우를 문제로 꼽았다.

'직업안정법'에 따라 허위 채용광고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하고 정규직 채용공고 후 기간제로 계약하거나 수습 막바지에 부당한 기간연장 후 해고하는 등 청년들이 피해를 입는 허위 채용광고 사례별로 법 질서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다섯째로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시장의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을 통해 예비 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표준약관 도입과 결혼준비대행서비스 업체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증보험제도 제안과 ‘웨딩패키지 계약 세부가격 공개’를 포함됐다.

유의동 후보는 “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정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절실하게 준비했다" 며 "국민의힘과 저 유의동은 평택의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청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공약을 세밀하고 치밀하게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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