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0만 방문 명소로" 공약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신재경 국민의힘 후보는 26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인천대공원 디지털 특화공원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내용으로 ▲디지털 테마파크 건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파크 개선 및 신규 조성 ▲친환경 맨발 황토길 조성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우선 시에서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 사업’에 ‘빛의 숲’을 반영하고 이후 애인광장에 ‘빛의 정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호수정원’에서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인천의 대표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대공원 내의 VR·AR 실감 체험 공간에서 인천의 스토리가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함으로써 통영의 ‘디피랑’이나 제주의 ‘루나폴’같은 야간관광명소를 뛰어넘는 진짜 ‘디지털 테마파크’로의 변신”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선하고 ‘반려인쉼터’와 ‘동물치유교감센터’를 신규 조성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선도하는 ‘펫파크’를 개장할 것”이라며 “습지원과 반디논 그리고 억새원 일대에 친환경 ‘맨발황토길’을 조성해 다양한 환경 교육과 주민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드론, 미디어파사드, VR, AR 등 미디어 관련 산업을 관내에 유치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대공원을 현재 연간 60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수도권 대표 공원에서 향후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관광 대표 명소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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