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열혈강호 리마스터'
![[서울=뉴시스] 열혈강호 리마스터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6/NISI20240326_0001510930_web.jpg?rnd=20240326142424)
[서울=뉴시스]이승주 수습 기자 = 1990년대 무협만화의 황금기를 열었던 대작 '열혈강호'를 이제 웹툰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이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매일+에서 웹툰 '열혈강호 리마스터'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열혈강호는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로 연재 30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만화다.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열혈강호는 단일 출판만화 최초로 연재 5년 만에 단행본 누적판매량 200만부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85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극진, 양재현 작가는 "연재 30주년을 맞아 스크롤 버전의 열혈강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존의 독자들에게는 스크롤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길 바라며 열혈강호를 접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웹툰 '열혈강호 리마스터'는 매일+에서 30화가 무료 공개된다. 매일 1화씩 연재될 예정이다. 웹툰은 세로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