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브랜드 대표 상품인 '블랙 쿠션'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헤라 블랙 쿠션은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커버력, 밀착력, 피부 표현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주요 속성들을 한층 강화했으며, 제품명 역시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변경했다.
리뉴얼 작업은 그간 쌓아온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차례의 연구와 고객 검증을 거쳐 진행됐다.
기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초밀착 커버'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텁텁함 없이 매끄러운 '소프트 새틴' 피부 구현을 위해 향상된 기술력을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 독자 기술인 '피그먼트 미립화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곱고 세밀해진 미세 파우더 입자에, 새로 고안된 스트레처블 레이어(Stretchable layer)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제형보다 유연해진 것이 특징이다.
유연한 제형이 피부에 초밀착되면서 주름에 끼임이나 들뜸 없이 메이크업 직후의 정교한 피부가 오랜 시간 편안하게 유지된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피부 톤을 커버할 수 있도록 총 9가지의 컬러로 선보이며, 순도 높은 색소를 적용해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용기를 재활용이 쉬운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외용기 하단에는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50% 적용했다.
한편 헤라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특히 헤라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피부 특성과 고민에 맞춘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네이버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였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매장과 아모레몰,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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