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청년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어울림마켓 지원사업'의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하동군은 올해 관내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여할 플리마켓·부스 운영 단체 5개팀을 4월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하동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소상공인, 귀농·귀촌인 단체와 지역단체 등이다. 선정된 단체는 농·특산물, 수·공예품 판매, 체험·간식 부스, 거리 공연, 연주회 등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청년(만19~45세) 구성원이 과반이거나 최근 3년 내 플리마켓 기획·운영 경험이 있는 단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사업별 약 1500만원이다. 판매와 부스 운영 경비, 이벤트 공연비, 홍보비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희망 단체는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식을 통해 4월1일까지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년 어울림마켓은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예술·공예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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