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금융 취약계층 공약 발표…민생 자산형성 지원 나서

기사등록 2024/03/25 15:23:40 최종수정 2024/03/25 17:35:3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이현주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서민·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민생 자산형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경제적 삶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민생 자산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재형저축 재도입을 통한 목돈 마련 지원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해 예금 보호 ▲은행권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단계적 확대 ▲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 확대 개선 ▲중도상환수수료에 실제 발생하는 필수 비용만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 및 감형 제한 ▲반사회적 불법 채권추심 대부계약 무효화 등을 약속했다.

홍석준 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정책 발표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홍보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필드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들을 통해 많이 듣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보완하고자) 민생경제특위를 만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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