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 경남에서는 남해군 이어마을과 설리마을이 신청했다.
이어마을에는 국비 2억원과 지방비 2억원(도비 4800만원, 군비 1억1200만원, 자부담 4000만원)을 합한 총 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마을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어촌마을이다.
지난 2022년 해수부 어촌관광사업 등급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어촌마을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남해군 이어마을을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으로 많은 관광객이 어촌을 찾고 어촌 경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도는 어촌 생활기반 조성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