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농업용 공공시설 326곳, 저수지 185곳, 양수장 36곳, 관련 장비 87대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시설물 현장 점검 및 시험가동이 실시했으며,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및 교체, 시급한 수리 필요성에 대한 판단 등을 통해 효율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가용 자금을 동원해 자체적으로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필요시 전문업체와 협력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등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 산청군, 어르신 목욕 바우처카드 지원금 인상
경남 산청군은 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목욕 바우처카드 지원금액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분기별로 1인당 1만2000원의 목욕비를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원 했으나 물가상승에 따른 목욕비 인상 등으로 어르신들의 부담이 늘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어르신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금을 분기별 2만원으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목욕 바우처카드는 지역 내 등록 가맹점 9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지원금이 카드에 자동 충전돼 연말까지 이용하면 된다.
◇ 산청군보건의료원, 결핵예방주간 운영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제14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주간은 거리 캠페인과 홍보관 운영을 통해 결핵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과 무료결핵검진 대상자 홍보, 결핵 예방 교육자료 배포, 홍보물 제공 등 활동을 펼친다.
특히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를 받으세요’, ‘65세 이상 매년 결핵 검진’ 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벤트 홍보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교육 및 올바른 손 씻기 등도 적극 소개한다.
또 결핵 홍보와 함께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홍보도 진행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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