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다. 올해부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희망자는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전주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6월 중 확정해 대출 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여부와 상환 금액은 지원 완료 후 6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대출 계좌별로 확인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원 방식은 상·하반기 연 두차례에 걸쳐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형태로 사후 지원한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홍보를 통해 전주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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