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다자녀 가정의 복지 증진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을 위해 4월 1일부터 수도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감면 대상인 미성년자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인 1300여 가구다.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하는 세대와 보훈단체 약 600여 가구도 추가했다.

매월 최대 10t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사용료 50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정선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수도사용료 감면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생계급여 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도 매월 10t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요금 감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행정에 적극 접목하고 군민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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