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1명 경주동국대학병원에 파견
의료 공백 최소화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25일부터 관내 9개 보건지소의 내과 진료를 조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정 운영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 관내 공중보건의사 1명이 지난 21일부터 4월17일까지 4주간 경주동국대병원으로 파견됨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행된다.
군은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의료기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을 협조했다.
군은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내과 공중보건의 8명의 지소별 순회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형 병원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공중보건의 차출로 인해 울진군에서도 1명 파견하게 됐다"며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울진군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순회진료 실시 등 비상 진료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지소 진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 보건소나 각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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