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환경교육 '마주해요' 공모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경학습모임 활동 지원도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 주도형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벌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스스로 낸 아이디어로 마을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우리 마을 환경 지킴 프로젝트 ‘마주해요’와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모', '환경학습모임 활동 지원 공모' 등을 추진한다.
‘마주해요’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도출하고 직접 해결해 보는 활동으로, 일상의 환경문제를 포함해 환경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리빙랩(생활실험실) 공모사업이다. 총 5개 팀(모임 및 단체)을 선발해 팀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다음달 11~15일 이메일(mrimri8@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내용, 일정, 예산편성 기준 등 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달 11일 오후 3시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환경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생애주기별 환경교육(교구·교재) 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과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를 통해 환경을 다각적으로 탐구하고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2024년 광명시 환경학습모임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두 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광명시 내 5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환경모임(동아리)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팀에 각각 100만 원의 프로그램 개발비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www.gmeec.or.kr)을 참고하면 된다. 전화로(02-897-8577) 문의하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시민의 환경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시민 사이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광명시는 ▲환경교육 자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환경교육전문가 역량강화 ▲학교연계 융합환경교육 지원사업 ▲환경교육 교구대여 사업 ▲환경교육 홍보 서포터즈(에코 소리통) ▲환경자원봉사단 광명에코볼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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