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첫 인문학 콘서트…강용수 작가 초대

기사등록 2024/03/22 11:11:58

저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주제 강연

[서울=뉴시스]4월 인문학콘서트_포스터. 2024.03.2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다음 달 1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구청 로비에서 올해 첫 인문학 콘서트로 '마흔에 시작하는 행복한 삶'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김진명, 김훈, 유홍준, 정유정 등 각계각층 저명한 명사·작가·예술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문·철학 분야 베스트셀러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킨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강용수 작가가 초청됐다.

쇼펜하우어의 지혜와 이를 적용한 삶의 기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강연이라고 강남구는 소개했다.

사전 공연으로 박명숙 소프라노가 가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꽃구름 속에'를 선보인다.

강남구는 오는 25일부터 강남구립도서관 통합 누리집이나 대치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자 200여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해도 신청자 착석 후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계각층의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이제 강남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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