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공주·부여 청양, 보령·서천 4년만의 재대결 접전 예상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충남에서는 총 29명이 등록을 마쳤다.
충남의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천안시갑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신범철(53) 전 국방부 차관과 민주당 문진석(62) 의원이 등록하며 4년 만의 리턴매치를 예고했다. 개혁신당의 허욱(71) 전 천안시의원도 등록했다.
천안시을에서는 민주당 이재관(59) 전 소청심사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정만(62) 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이 등록했다. 초선 국회의원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접전이 예상된다.
천안시병 선거구는 총 4명이 등록해, 충남 선거구 중 후보자가 가장 많은 최다 지역로 등극했다. 여당 후보로 이창수(61) 국민의힘 인권위원장과 야당 후보 이정문(51) 현 국회의원이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 한정애(54) 후보와 개혁신당 이성진(44)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아산시갑 선거구는 복기왕(56)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영석(65)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후보자로 나섰다. 조덕호(57)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정무보좌관도 새로운미래당 소속으로 등록했다.
아산시을은 민주당 강훈식(50)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전만권(62) 전 천안시부시장이 등록하며 대진이 확정됐다.
홍성 예산군은 민주당 양승조(65) 전 충남도지사와 국민의힘 강승규(60) 전 국회의원이 등록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당진시는 국민의힘 정용선(59) 전 경기지방청장과 민주당 어기구(61) 의원이 등록해 4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됐다.
공주시 부여·청양군에서는 국민의힘 정진석(63) 국회의원과 민주당 박수현(59) 후보가 각각 등록하며 3번째 대결을 벌인다. 고주환(62) 전 대전외고 교사도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서산 태안군에서는 국민의힘 성일종(61) 국회의원과 민주당 조한기(57) 전 청와대 비서관이 이 등록을 마쳤다.
논산·계룡시 금산군은 여당 후보 박성규(72) 전 육군대장과 야당 후보 황명선(58) 전 논산시장이 등록했다. 무소속 이창원(66) 현 세무사도 등록했다.
보령시 서천군은 국민의힘 장동혁(54) 국회의원과 민주당 나소열(64) 전 서천군수가 등록을 마치고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이기원(52) 전 바른정당 충남도당 대변인도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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