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애견 호텔 체크인 및 반려견 산책 가능
애견 호텔링 위탁서비스는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이 반려견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14게이트 인근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기면 입국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겨진 반려견은 사전 상담 및 예약 후 인천 영종도 내 독독이 운영하는 애견호텔로 이동해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독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애견호텔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기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 약 4000㎡에 50개 이상의 디럭스룸, 프리미엄룸(VID룸)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 애견 스타디움, 야외놀이터, 펫 스튜디오 등을 갖춘 애견 복합시설이다.
또한 공사는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해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펫가든’도 만들었다.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 녹지대에 마련된 펫가든은 야생초화원을 기본 컨셉으로 하고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정원으로 꾸며졌다.
공사는 이날 펫가든 오픈행사를 열고 첫 이용객에게 기념선물 증정 및 기념촬영 등을 실시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반려견 인구가 1800만을 넘어서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 및 여행문화가 자연스러워졌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적인 공항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가을 호텔링 위탁서비스 카운터와 반려견 동반여객 전용 무료 편의공간이 구비된 '인천공항 애견 라운지'도 추가 개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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