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덕분에 난리난 대전 빵가게

기사등록 2024/03/21 17:39:30 최종수정 2024/03/21 17:44:18

류현진, 23일 LG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 예정

[서울=뉴시스] 류현진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선물한 빵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류현진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선물한 빵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류현진(37한화이글스)은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만나기 위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리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류현진은 로버츠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코리안 넘버원 베이커리"라며 대전 유명 빵집의 빵을 건넸다. 당시 류현진이 준비한 빵은 튀김 소보로 빵으로 국내에선 이미 유명하다. 로버츠 감독은 설레는 표정으로 직접 빵 봉투를 열더니 곧장 한 입 베어 물었다.  류현진은 "제가 대전에 있고, 대전에서 유명한 것이 이 빵이고, 맛있기도 해서 사드렸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빵을 맛보고는 류현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그가 선물한 빵은 아주 맛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빵 봉지에 적혀있는 브랜드 이름이 노출되며 해당 브랜드는 광고 효과와 동시에 화제가 됐다.

한편 류현진은 12년 만에 국내팀으로 복귀하며 야구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LG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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