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하천저수지 방문…여름철 풍수해 대비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21일 충남 예산군 하천저수지를 방문해 해빙기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안전 조치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빙기에 자주 발생하는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진 실장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농업용 저수지는 시군별 한국농어촌공사 시설관리자가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용량 5만㎥ 이상 시설은 정밀 안전 진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1분기 안전점검 결과, 총 1만7066개소 중 안전등급 A등급은 1230개소, B등급은 6574개소, C등급은 8508개소, D등급 이하는 678개소로 나타났다.
678개소 중 160개소(농어촌공사 23개소, 지자체 137개소)는 현재 개보수 중이다. 354개소(농어촌공사 16개소, 지자체 338개소)는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적정한 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혜면적 감소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시설 164개소는 용도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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