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김윤철 군수)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합천군 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2024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부는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추, 자두, 살구나무를 각1본씩(1인당 총3본)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합천읍을 제외한 16개면에서는 22일 묘목을 수령해 면 자체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등록지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선기 부군수, 해빙기 대형사업장 급경사지 현장 안전점검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2~4월)를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도로·옹벽·석축,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 등 해빙기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계부서별로 안전관리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지난 20일 합천군 이선기 부군수는 합천읍 서산 급경사지와 율곡면 갑산리~내천리 간 군도 21호선 구간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사면정비사업 현장 2곳을 찾아 낙석 위험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공사현장 사고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 합천군, 양봉농가 밀원수 보급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0일 합천군 산림조합 뒤편 공터에서 월동벌 폐사, 벌 사라짐 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밀원수 묘목을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밀원수는 헛개나무(2년생) 4500본, 쉬나무(2년생) 2200본 2종본을 보급하는 등 두 종류 모두 산림청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밀원수이며, 다른 꽃나무에 비해 꿀 생산량이 많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양봉농가에 기자재 및 장비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벌 사라짐 현상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양봉농가 전수조사 및 벌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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