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혐의로 A(16)군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3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들은 귀가 조치로 경찰서를 나온 뒤 오토바이 1대를 더 훔쳐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 다시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청원구 일대에서 세워진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여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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