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LS그룹의 경기 안양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올해도 이어졌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LS그룹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지정 맡겼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나눔운동본부를 통해 기탁된 금액 중 48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건강밥상을 위한 주방용품 교체지원 사업’을 벌였다. 취약계층 363가구에 낡은 주방용품을 교체해 줬다.
지난 19일 안양시청 현관문 앞에서 저소득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보육시설 퇴소 예정 자립 준비 청년 등으로 진행됐다. 낡은 주방용품을 전기밥솥 또는 친환경 주방용품 세트로 교체해 줬다.
최대호 시장은 “한결같이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 주시는 LS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 partnership 정신”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매년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정하고 이를 운영하고 있다.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자신의 공장 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날이 11월 3일로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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