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와신상담, 일하고 싶다"
선대위는 이은권(중구) 시당위원장과 이상민(유성구을) 의원이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오직 대전시민과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후보 개인의 공약을 모두의 공약으로 여기고 공약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이익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민생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들은 진척이 더딘 현안사업 등과 관련해 대전지역 7석 전석을 쥐고 있는 민주당의 책임을 거론하며 강력 비난하기도 했다.
윤창현 후보는 "발목잡아 일을 못하게 해놓고 여당을 심판하라고 하면 되느냐"고 했고, 조수연 후보는 "서갑은 인구가 제일 많은데 행정기관도 대형마트도 없고 지하철도 안지난다. 오래 정치한 사람의 책임"이라고 했다.
양홍규 후보는 "진영싸움이 지긋지긋하다. 서구을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고, 윤소식 후보는 "진잠교도소 등 여러 유성구의 현안사업에 진척이 없다"고 지적했으, 박경호 후보는 "자유민주의 헌법질서를 무너뜨린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했다.
이상민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예산은 여야합의로 통과된다. 연구개발예산 삭감은 민주당의 책임도 있다. 민주당은 전 대표가 구속되고 현 대표는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비난하고 "지역 개발사업이 온전히 나아가기 위해 윤석열정부, 대전시장과 한 몸이 될 수 있는 국힘후보가 당선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은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4년 와신상담하면서 기다렸다. 국힘후보 7명 모두가 하나되는 선거"라며 "한마음으로 간절히 일하고 싶다는 슬로건 아래 당원 동지, 대전시민과 유권자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