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자부담 10%

기사등록 2024/03/20 07:39:30

올해 예산 2억원 투입 60여대 지원…대기오염 개선

[진주=뉴시스] 진주시 노후차량 지원.(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4월9일까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및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2억 700만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6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소형·중형·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240만원에서 59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에게는 10% 정도 자부담이 있다.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은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의 경유자동차이다. 사업규모는 1대이며, 지원금액은 장치별 1000만~1350만원으로 자기부담금 10만~13만원이 소요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등기),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까지 9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2688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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