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뮤지션 리앤 라 하바스, 7년 만에 내한…'서재페'

기사등록 2024/03/19 20:05:18
[서울=뉴시스] 리앤 라 하바스.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4.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리앤 라 하바스(Lianne La Havas)가 7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9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하바스는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 4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바스는 그리스인 아버지와 자메이칸 어머니로부터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2012년 데뷔 앨범 '이즈 유어 러브 빅 인오프(Is Your Love Big Enough?)'로 BBC 선정 '올해의 사운드'에 노미네이트됐다.

2015년 두 번째 정규 앨범 '블러드(Blood)'로 UK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어번 컨템포러리 앨범' 부문 후보, '브릿 어워즈'의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포크 블루스부터 R&B, 재즈, 두왑, 레게까지 다양한 색채를 구사한다.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했다.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밤양갱'의 올라운더 아티스트 비비(BiBi)도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권진아, JTBC '싱어게인3'의 소수빈, 인디 듀오 '92914',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밴드', 5인조 정통 재즈 밴드 골든스윙밴드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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