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주시을 김완섭 "문화 콘텐츠 산업 메카 만들겠다"

기사등록 2024/03/18 17:05:04

'약속은 실천하는 것' 강조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8일 국민의힘 원주시 을 김완섭 예비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모든 출마자가 지역발전을 외치지만, 모든 출마자가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한다"며 "기재부 차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약속은 실천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8.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민의힘 원주시을 김완섭 예비후보가 '원주도약 4대 전략' 중 하나인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18일 김완섭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를 문화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인프라, 인력, 자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청년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글로벌 콘텐츠 리더 1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는 가칭 신기술 뉴콘텐츠 아카데미를 설립해 기획·창작 인재와 AI·메타·AR 등 신기술 융복합 핵심인재를 원주에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유니버셜스튜디오나 영국의 파인스튜디오 같이 영상제작에 특화된 실내외 촬영장소와 촬영·제작·편집 등이 가능한 시설과 공간이 있는 '원주 K-스튜디오'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원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연시설 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당기고 원주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감성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또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문화·스포츠 복합시설로 재단장해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체육복합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든 출마자가 지역발전을 외치지만 모든 출마자가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한다"며 "기획재정부에서 국가예산을 총괄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는 김완섭이 '약속은 실천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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