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부안군이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부안군은 '체류형 생활인구 활성화 창업지원'으로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예비창업자 교육생 12명, 교육수료 9명, 실전창업 7명, 간접 고용창출 10명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문 창업교육 70시간 및 맞춤형 멘토링 60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고용창출, 경제적 혜택, 사회적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는 면이 크다.

체류형 관광객은 단기간 관광객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숙박, 음식, 체험 등에 보다 큰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에 관광 서비스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4월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6월 중 교육생을 확정하고, 7월부터 사업 초기자금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량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 체류형 관광객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통해 내실 있는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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