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대구역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2곳 개선

기사등록 2024/03/18 16:29:28

동대구역고가상부·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앞 삼거리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동대구역 인근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2곳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선 구간인 동대구역고가상부 삼거리는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끝에 서 있는 보행자 식별이 어려워 사고 발생이 잦았다.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앞 삼거리는 차로 축소 구간 사고, 횡단 구간 내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 버스베이 구간 직진 차량과 충돌 등 문제가 잇따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대구역고가상부 삼거리에는 기존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도를 확장한다. 동대구터미널 앞 삼거리에는 보도 확장, 횡단보도 이설을 통한 교차로 면적 축소, 버스베이 제거 등을 실시한다.

사업비는 총 2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해당 구간은 주말, 평일과 관계없이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도로로 공사 기간 내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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