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작년 47.4억 수령…전년比 9%↑

기사등록 2024/03/18 15:12:52 최종수정 2024/03/18 17:53:30

정지선 회장, 급여 35억4700만원 및 상여 11억9200만원 받아

장호진 사장 11억600만원, 정지영 부사장 6억3100만원 수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4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이 지난해 급여 35억4700만원, 상여 11억9200만원, 기타 100만원 등 총 47억40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43억4900만원과 비교하면 8.99% 증가한 수치다.

현대백화점은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명시된 임원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직급(회장)과 직급 근속기간(16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면세점 신규 특허권 취득 ▲계열사간 신규 사업연계 다각화 등의 사업영역 확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적극적 실행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회사의 경영전략 수립 및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점도 반영됐다.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로 자리를 옮긴 장호진 사장은 현대백화점에서 총 11억600만원을 받았다. 급여 8억5300만원, 상여 2억5200만원, 기타 100만원 등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4억2600만원, 상여 1억9000만원, 기타 1500만원 등 6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김형종 전 사장은 퇴직금 46억1300만원을 포함해 총 59억8700만원 보수를 받았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조2075억원, 영업이익은 30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09%, 5.44%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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