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엔 임찬규 변화구 받아쳐 2점 홈런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던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격 기회에서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 불펜 투수 정우영의 시속 87.1마일(약 140.2㎞)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2014년부터 7시즌 동안 국내 무대에서 뛰었던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정우영을 상대로 5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대포 한 방으로 빅리거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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