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아내와 함께 '싱긋'…인천공항 비하인드 사진 공개

기사등록 2024/03/17 13:36:57 최종수정 2024/03/17 13:55:15

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비하인드 사진 게재

오타니, 아내와 함께 미소…"영화 한 장면 같아"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수후는 지난 15일 선수들의 입국 당시 미공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jon.soohoo')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에 입국하면서 아내를 처음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인천 공항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수후는 지난 15일 선수들의 입국 당시 미공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속 오타니와 다나카 마미코(28)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공항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다가 뒤를 돌아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수후는 지난 15일 선수들의 입국 당시 미공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jon.soohoo') *재판매 및 DB 금지


수후는 오타니와 다나카가 서울행 비행기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과 다저스 선수들의 입국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부부가 행복해 보인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 오타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내와) 함께 해외에 나온 게 처음이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우선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아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민망한 듯 웃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료 프레디 프리먼이 "나도 듣고 싶다"며 짓궂게 놀리는 등 화기애애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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