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가림막을 안전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3월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군은 이후 민원실 리모델링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를 개선했다.
웨어러블캠 도입,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관할 경찰서 연계 비상벨도 설치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대민행저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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