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5일 신기동,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추진 중인 북부, 석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점검했다.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13억원으로 교량 재가설 3개, 우수저류시설 1개 설치 등 지난해 6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석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총사업비 144억원으로 붕괴 위험이 있는 도로사면 정비를 2021년 5월에 착공해 2024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04억원으로 교량재가설 1개, 우수저류지 1개 등을 설치해 여름철 호우로 인한 모래불마을의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 설계완료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북부지구를 포함한 석계, 모래불, 가촌6, 서룡, 소토 등 6개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523억원(국도비 1096억원)을 투자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 침수, 사면붕괴위험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올 여름에도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므로 우기 전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조치해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와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